체육공단, ‘글로벌 스타트업 스포츠 테크 토크’ 개최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국내 스포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스포츠 테크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스포츠 테크 토크’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스포츠코리아랩(SKL) 전시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설립한 ‘글로벌 스포츠 혁신 센터(GSIC, Global Sports Innovation Center)’의 페기 탱(Peggy Tng) 아태지역(APAC) 부문장이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해, ‘스포츠 테크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리얼디자인테크’ 등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스포츠 테크 기업 6개사를 비롯해 5개의 스포츠코리아랩(SKL) 입주 및 졸업기업이 참여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아울러, 대만과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모(대표 배은경)’가 참석해 ‘글로벌 스포츠 혁신 센터(GSIC)’가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되며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연사로 참여한 페기 탱(Peggy Tng) 부문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스포츠 테크, 창업 기업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글로벌 스포츠 혁신 센터(GSIC)의 국제 네트워크가 체육공단과 지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체육공단 김성훈 스포츠산업본부장은 “우리 창업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검토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향후, 해외 네크워크 강화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결합한 스포츠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향후 ‘글로벌 스포츠 혁신 센터(GSIC)’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포츠산업 융복합 생태계 조성과 스포츠 한류 확산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