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영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휴식기 소식을 접한 심경을 전했다.
김하영은 16일 자신의 SNS에 “신혼여행 첫날 발리에서 갑작스러운 이 소식을 듣고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이 행복할 수가 없었다”고 밝히며 ‘서프라이즈’ 재정비 관련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22년 함께한 가족 같은 우리 서프라이즈 식구들과의 헤어짐, 나도 타지에서 이렇게 속상한데 내가 없는 시간 동안 촬영 현장에서 서프 식구들은 어떤 기분일까. 수만 가지의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히며 나의 신혼여행은 울다 웃다를 반복”이라며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너무 긴 신혼여행과 명절까지 겹쳐서 나에게 남은 촬영은 단 2회분, 조바심이 나서 미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 돌아오니 모두가 아무 말이 없다. 내가 22년간 오던 서프라이즈 현장 같지가 않았다. 나의 마음과 같은 것이겠지. 22년을 함께했건 1년을 함께했건, 모두 서프라이즈 식구들이니까”라며 “내일 드디어 마지막 촬영 날이다. 언젠가는 올 거라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다. 모두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길. 내년에 또 커밍순한다잖아”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끝으로 김하영은 “잠시의 휴식기를 갖자. 내일 만나, 그리고 다시 만나자”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한편,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오는 10월 26일 방송되는 1185회를 끝으로 약 23년 만에 재정비를 위한 휴식기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내년 초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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