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세라핌이 14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로 맹활약했다. 수원은 세라핌을 포함해 홍원진, 박지원, 파울리뇨, 김현이 골맛을 보며 5-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인천전이다. 이날 인천은 전반 1분과 21분에 각각 나온 김건희와 박승호의 골로 앞서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후 성남 이정빈이 후반 4분 추격골을 터뜨렸고 이후 후반 41분 김범수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2-2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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