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상처·튼살 남았지만 감사” 임라라, 출산 D-1 고백에 팬들 ‘울컥’

출산 하루 앞둔 임라라 “이제 엄마라는 커리어에 도전”
사진= 임라라 SNS

임라라가 출산을 하루 앞두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결혼과 동시에 준비했던 임신, 그리고 수많은 실패와 시험관 도전 끝에 선물처럼 찾아와 준 남매 쌍둥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임라라는 해당 글을 통해 힘겨웠던 임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20주가 넘도록 이어진 심한 입덧으로 좀비처럼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전하며, 중기 이후에는 많은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중기에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웃고 행복할 수 있었지만, 막달에 불청객처럼 전신에 찾아온 임신성 소양증으로 매일 울며 버텼다”고 전하며, 마지막까지도 쉽지 않았던 여정을 고백했다. 그는 “결국 전신의 상처와 배 가득 남은 튼살을 얻었지만 감사하게도 내일 아가들을 만나러 간다”며 출산을 하루 앞둔 소회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와 함께 미리 입원한 병원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전신성 소양증으로 고통받으면서도 “하루만 버티자”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임라라는 마지막으로 “이제 저는 ‘엄마’라는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한다.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고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기적처럼 찾아온 소중한 생명과 함께 또 다른 삶의 출발선에 선 임라라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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