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결혼 9년만에 이혼…“원만한 합의, 양육은 함께”

배우 정성일. 뉴시스 제공

배우 정성일이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4일 정성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정성일이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밝히며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정성일은 “친구로 만난 아내와 3년 간의 연예 후 헤어졌다. 7∼8년을 떨어져 있다가 재회한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연극과 2023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하도영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각종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숲2', ‘우리들의 블루스’, ‘트리거’, 영화 ‘전, 란’,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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