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승리, 캄보디아 범죄 단지와 엮이는 이유…과거 발언 재조명→BTS 지민, 생일 이벤트 1위…명동 전광판에 생일 축하 영상 송출→신지, ‘공개 연애가 실인 스타’ 1위…김민희·이정재 뒤이어→던밀스, 이효리 요가원 수강생? ‘요가천재’로 변신 중→송가인 ‘200억 재산→애기 둘’ 루머 억울…“가짜뉴스 보면 안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버닝썬’ 이어 또? 승리, 캄보디아 범죄 단지와 엮이는 이유…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과거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행사 중 발언한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 속 승리는 캄보디아의 한 클럽 무대에 올라 정장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고 있다. 영상은 최근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캄보디아의 치안 상황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무대에서 승리는 “내가 지인들한테 캄보디아에 간다고 했더니 위험하지 않냐고, 국가가 잘 살지도 않는데 왜 가느냐고 하더라”, “X이나 먹어라 그리고 닥치고 여기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보라고 말할 거다,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인 캄보디아를 말이다” 라고 외쳤다. 이 발언과 함께 손가락 욕설을 하자 현장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영상 속 배경에는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는데, 이 문양이 최근 범죄 단지 운영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홀딩스(Prince Holdings)’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의혹이 불거졌다.

 

‘프린스브루잉’은 ‘프린스홀딩스’ 산하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단순한 맥주 양조장 및 펍으로 운영된다는 주장도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승리와 해당 브랜드 또는 단체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영상이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버닝썬 클럽 같은 걸 캄보디아에도 여는 것 아니냐”, “지드래곤도 보이스피싱 시키려고?”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가수 승리가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는 모습. 뉴시스 제공

승리는 앞서 2015~2016년 사이 투자자 성매매 알선, 클럽 버닝썬 관련 자금 횡령, 해외 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2022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2023년 2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한편,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감금 범죄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지난 10일 수도 프놈펜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2022~2023년 연간 10~20건 수준이었으나 2024년 220건, 2025년 8월까지는 무려 330건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캄보디아 내 특정 지역에 대해 “여행을 자제하거나 이미 체류 중이면 대피 또는 이동을 고려하라”는 경보도 함께 발령했다.

 

◆BTS 지민, 생일 이벤트 1위…명동 전광판에 생일 축하 영상 송출

사진=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아이돌픽 생일 이벤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아이돌픽(idolpick)은 10월 생일을 맞은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투표 결과 지민이 가장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09,298P를 기록한 지민은 최종적으로 10만픽 달성 리워드를 받게 되었다.

 

지민은 이번 생일 이벤트를 통해 서울 명동의 대형 옥외 전광판에 10월 13일부터 일주일 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된다. 또한 10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서대문역 옥외 전광판에서도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세부 사항은 아이돌픽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민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솔로곡 ‘후(Who)’는 최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20억을 기록하며, 지민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지민은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신지, ‘공개 연애가 실인 스타’ 1위…김민희·이정재 뒤이어

가수 문원, 신지.   사진 = 신지 SNS 계정

가수 신지가 ‘공개 연애가 득보다 실인 것 같은 스타’ 1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진행된 ‘공개 연애가 득보다 실인 것 같은 스타는?’ 설문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총 20495표의 투표 중 3787표(19%)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현재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공개 열애 중인 신지는 결혼을 앞두고 문원의 과거사가 공개되며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루머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2위는 2964표(15%)를 획든한 배우 김민희가 차지했다. 2017년부터 영화감독 홍상수와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김민희는 대중의 비난을 받으며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던 김민희는 최근 득남한 것으로 알려졌다.

 

3위에는 2753표(14%)를 받은 배우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 열애설을 부인해오던 이정재는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최근 한국인 최초로 찰리 채플린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 외에 이도현, 한지민, 이채민 등이 뒤를 이었다.

 

◆던밀스, 이효리 요가원 수강생? ‘요가천재’로 변신 중

사진= 던밀스 SNS

래퍼 던밀스(본명 황동현)가 가수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의 수강생이 된 근황을 전했다.

 

던밀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셔요가! 요즘 제 새로운 별명 ‘요가천재’로 활동 중입니다요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던밀스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 앞에서 이효리의 전신 패널 옆에 서서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가 게시한 사진은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던밀스 SNS

던밀스는 “몸이 되게 유연해졌다는 소문이 있다”며 요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요가 황, 요를레이 황, 료상구 중 어떤 닉네임이 좋을지 추천받는다”고 유머러스하게 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효리는 지난 9월 초 요가원 아난다를 오픈하고 직접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 일정도 모두 매진돼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가을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송가인 ‘200억 재산→애기 둘’ 루머 억울…“가짜뉴스 보면 안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가수 송가인이 각종 루머를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송가인은 지난 1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함께 전라남도 진도에 갔다.

 

이날 송가인은 진도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살았다. 엄마가 진도에서 씻김굿을, 무속을 하셔서 전수조교문화재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역삼동에 산다”며 “제 집이 아니다. 전세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허영만이 “그동안 집을 여러 채 살 정도로 돈을 벌었을 것 아니냐”고 하자 송가인은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더라. 유튜브 가짜뉴스를 보면 저는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다. 그런데 그만큼 못 벌었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가인 200억원 재산설, 건물주 등 다양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

 

송가인은 “누구랑 결혼했다더라, 애기를 둘 낳았다더라, 별 소리가 많다”며 “가짜뉴스는 보면 안 된다. 저 결혼 안 했다”고 해명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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