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K-BASEBEALL SERIES’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그만큼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국제대회 경험 및 WBC를 포함한 향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대표팀은 이번 K-BASEBEALL SERIES를 통해 내년 WBC에서 동일조(C조)에 편성된 체코와 일본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ASEBEALL SERIES는 11월 8일~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 15일~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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