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조용한 명절 보내며 근황 공개…“낮잠·라면·넷플릭스”

가수 린.  사진 = 린 SNS 계정

가수 린이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며 근황을 전했다.

 

린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탈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마닐라에 왔는데 오늘 서울에 가요. 저 정말 오랜만에 쉬거든요. 코바늘로 가을 스카프를 뜰 거고, 저녁에는 컵라면을 먹을 거예요. 내일은 낮잠도 늘어지게 자고, 새로 알게 된 길로 산책도 다녀오려 해요. 저녁엔 넷플릭스+술 한 잔이면 연휴도 끝나겠네요”라며 일상을 전했다.

 

이어 “북적거리며 보내는 분들도 있지만, 쓸쓸하고 고독하게 보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밥 잘 챙겨드세요. 배고프면 더 서러우니까 따뜻한 메뉴로 한 끼라도 잘 드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사진 = 린 SNS 계정
사진 = 린 SNS 계정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린은 호텔 욕실 앞에서 아이보리빛 드레스를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정교한 스트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린의 우아한 실루엣을 부각시켰으며, 내추럴한 헤어와 담백한 메이크업이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홀터넥 드레스에 실버 힐을 매치해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린은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했으나 지난 8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소속사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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