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카드 도난 피해 후 근황 전해…“걱정 감사, 여행 잘 마무리 중”

배우 전혜빈.   사진 = 전혜빈 SNS 계정

배우 전혜빈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겪은 신용카드 도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 연락이 많이 왔다”며 “저희는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 경찰관분 도움으로 무사히 조사를 마쳤고 어젯밤에 다음 목적지로 잘 도착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리 내에서도 뉴스가 크게 나 아름다운 이곳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아들 생일과 엄마가 된 지 3주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발리 우붓 지역을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곳에서 잃은 것보다 얻어가는 게 더 커서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신용카드 도난 피해를 알린 바 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카드 도난당해서 1500만원 긁힘”이라며 발리 여행 중 신용카드 도난 사고 소식을 전했다. 결제는 카드 분실 10분 만에 벌어졌다고 알렸다. 그는 우붓 지역 지도를 캡처한 사진도 올리고 “조심하세요”라며 “우붓 시내에 계신 여러분과 곧 여행하실 분들도”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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