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임영웅, 오늘(30일) 대전 티켓 오픈→김수현 측 “故 김새론과 군 시절 연애 아냐” 당시 연인에게 쓴 일기 공개→[단독] ‘만능돌’ DKZ, 10월 말 완전체 컴백→BTS 슈가 50억 기부, 결실 맺었다…세브란스 ‘민윤기치료센터’ 개소→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100’ 7주째 1위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전국이 들썩인다” 임영웅, 오늘(30일) 대전 티켓 오픈…예매 전쟁 예고

사진= 임영웅. 물고기 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앞두고 전 지역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30일 오후 8시 티켓 예매 플랫폼 NOL 티켓을 통해 대전 공연의 예매가 시작된다. 앞서 인천, 대구, 서울, 광주 등 모든 지역의 전 회차 티켓이 초고속 매진된 만큼, 대전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무대 구성과 더욱 짙어진 감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의 전국투어는 ‘흥행 보증 수표’라는 별명에 걸맞게 각 도시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규 2집 ‘IM HERO 2’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자작곡 ‘ULSSIGU’, 수록곡 ‘답장을 보낸지’, ‘그댈 위한 멜로디’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투어는 10월 17~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11월 7~9일), 서울(11월 21~23일, 11월 28~30일), 광주(12월 19~21일), 대전(26년 1월 2~4일), 다시 서울(26년 1월 16~18일), 부산(26년 2월 6~8일) 순으로 진행되며 하늘빛 감동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수현 측 “故 김새론과 군 시절 연애 아냐” 당시 연인에게 쓴 일기 공개

사진 =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에 등장한 모습. 뉴시스 제공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군 복무 중 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를 반박할 수 있는 증거로 군 시절 연인에게 보낸 편지를 제시했다.

 

30일 김수현의 형사 사건을 담당 중인 고상록 변호사(법무법인 필)는 유튜브 채널 ‘진격의고변’ 게시물 탭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고 변호사는 “배우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사실과 객관적 자료를 면밀히 검증·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과 故 김새론은 2019년부터 교제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 뒤 “공개된 모든 객관적 자료는 배우와 고인의 관계가 2019년 여름 시작되어 이듬해 종료됐음을 일관되게 뒷받침한다. 배우가 보낸 엽서 역시 고인이 이미 성인일 때 작성된 것이다. 공개된 교제 당시 영상에서도 교제 당시 배우가 고인을 배려하고 존중한 모습만 확인될 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변태적 소아성애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 = 고상록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 ‘진격의고변’ 게시물 탭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과 함께 공개한 편지의 일부. 유튜브 채널 ‘진격의고변’ 갈무리

이어 김수현이 군 복무 중 교제한 연인에게 남긴 편지들도 보유하고 있다며 “알려진 대로, 배우에게는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실제 연인이 있었다. 군 시절 내내 틈날 때마다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고, 매일같이 연인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적었다. 그 일기 형식의 편지를 휴가 때마다 들고 나와 연인에게 보여주고 교류를 한 자료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배우가 연인에게 쓴 편지들을 보면 고인에게 보낸 내용과 대비되는 부분이 있다. 연인에게는 ‘사랑한다’ 등의 표현을 하고 고 김새론에겐 그날의 감상과 날씨, 군대 생활 이런 것들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 변호사는 “현재 배우가 겪는 피해는 조직적이고 악질적인 사이버 범죄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짜뉴스는 콘텐츠가 아니라 범죄다. 이제는 사이버 조직폭력을 사회 전체가 직시하고 단호히 제어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단독] ‘만능돌’ DKZ, 10월 말 완전체 컴백

그룹 DKZ(세현·민규·재찬·종형·기석)가 올가을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30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DKZ는 오는 10월 말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KZ는 2019년 4월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동키즈 온 더 블록(DONGKIZ ON THE BLOCK)’을 시작으로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CRAZY NIGHT)’, ‘사랑도둑(Cupid)’을 발표하며 재치있고 유쾌한 콘셉트를 각인시켰고, ‘호랑이가 쫓아온다(Uh-Heung)’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리부트(REBOOT)’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리부트’ 활동 이후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의 개인 활동에 나서며 ‘만능돌’로 활약했다. 

 

배우이자 솔로 가수로 가장 바쁘게 활동을 이어온 재찬은 지난해 드라마 ‘우리, 집’, ‘놀아주는 여자’, ‘체크인 한양’ 등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5월에는 미니2집 ‘JCFACTORY vol.2’를 발매,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역량도 드러냈다. 

 

다채로운 활약에 힘입어 재찬은 지난달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웨이보 갈라 2025 웨이보 문화교류의 밤 in 태국’에서 ‘Weibo Thailand Overseas Emerging Power Artis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7일에는 두 달여간 이어온 2025 아시아 투어 ‘JCFACTORY’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유닛 나인투식스(NINE to SIX)로 활동한 종형과 민규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먼저 종형은 그간 ‘메리셸리’, ‘드라큘라’, ‘이퀄’, ‘비밀의 화원’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7월 막을 내린 ‘사랑을 비를 타고’의 동현 역으로 관객을 만났다. ‘삼총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5! 해피맨’ 등에 출연한 민규는 올봄 첫 주연작 ‘조로: 액터뮤지션’을 완주하며 뮤지컬계 기대주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따로 또 같이’ 부지런히 활약했던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데뷔 이후 청량함을 무기로 활동해왔던 DKZ가 새 앨범으로 또 어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데뷔 6주년, DKZ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온 아리(공식 팬덤명)에게도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BTS 슈가 50억 기부, 결실 맺었다…세브란스 ‘민윤기치료센터’ 개소

사진= 슈가 SNS

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선한 영향력이 실제 공간으로 탄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을 비롯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안석균 정신건강의학과장, 그리고 민윤기치료센터 소장 천근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부 인사로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등이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해당 치료센터는 지난 6월 슈가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억 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내부에는 언어 및 행동 치료 공간뿐 아니라,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도 마련되어 있다. 음향·방음 시설을 갖춰 음악 치료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대기실에는 자폐스펙트럼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이 전시돼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 슈가 SNS

특히 주목할 점은, 슈가가 천근아 교수와 함께 지난해부터 자폐 아동들과 만나며 진행해온 기타 연주 등 음악 봉사 활동을 기반으로 한 ‘MIND’ 프로그램이다. 이는 세계 대학병원 최초의 예술 융합형 치료·자립 시스템으로,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선택하고 합주에 참여해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언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해 음악, 언어, 행동 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이 상주해 아이들에게 맞춤형 통합 치료를 제공한다. 천근아 소장은 “민윤기치료센터는 음악과 미술, 체육까지 아우르는 예술 융합 치료의 출발점”이라며, “치료 효과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브란스 측은 앞으로 치료 수요 증가에 따라 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100’ 7주째 1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7주째 1위를 달성했다.

 

30일 빌보드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지난주에 이어 10월4일 자 핫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4주 연속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6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 통산 7주째 1위에 올랐다. 골든 외에 핫100에서 7주 이상 1위를 기록한 K-팝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10주)가 유일하다.

 

핫100 순위는 미국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그리고 판매 데이터 등을 총합해 집계한다. 골든은 19~25일 미국에서 스트리밍 3380만 회(전주 대비 5% 증가), 라디오 에어플레이 청취자 노출 3390만 회(11% 증가), 판매량 8000장(2% 증가)을 기록했다.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10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2위를 지켰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6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수가 라디오 송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핫100 차트가 생긴 이래 67년 역사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수의 곡으로는 최장 기간 1위에 오른 곡에 오른 골든은 이번 주 1위로 해당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운드트랙 중 9번째 최장 1위 기록도 갖게 됐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골든을 포함해 헌트릭스의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즈가 부른 소다팝(Soda Pop, 3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5위) 모두 톱5 안에 들었다.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하는 이야기다. K-팝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를 흥미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 중 시청 수 1위에 오르며 오징어게임, 웬즈데이 등의 인기작을 제치고 글로벌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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