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영이 출산 1년 만에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고 소감을 직접 전했다.
이유영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본식을 치렀다. 그는 23일 SNS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며 벅찬 소회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남편의 얼굴과 딸과 함께한 가족사진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이유영은 “대표님이 모든 걸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촬영부터 본식까지 두 달 만에 만족스럽게 진행됐다”고 밝히며, 단기간에도 차질 없이 준비가 마무리됐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가족 웨딩’의 의미가 짙었다. 그는 딸과 함께 찍은 본식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는 찍기 어려울 특별한 가족 화보를 남겼다”며 촬영팀과 스태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편 얼굴을 공개하고 싶게 만든 웨딩 포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본식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유영은 “환상적인 날씨와 친구들의 축가, 소중한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인생 한 번뿐인 완벽한 결혼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편과 아기와의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이 여운을 오래 간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유영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으며, 같은 해 7월 출산 소식도 함께 전했다.
1989년생인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간신 그놈이다 디바와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인사이더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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