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고객 대환영”… 태국 파타야 해변에 ‘더 스탠더드’ 온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더 스탠더드(The Standard)가 오는 10월 파타야 나 좀티엔 해안에 ‘더 스탠더드 파타야 나 좀티엔(The Standard, Pattaya Na Jomtien)’를 공식 오픈한다.

 

호텔은 태국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파타야의 해안가에 위치한다. 더 스탠더드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해변의 여유로움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휴양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리조트는 ▲2021년 더 스탠더드 후아힌(The Standard, Hua Hin) ▲2022년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 ▲2024년 더 스탠더드 싱가포르(The Standard, Singapore)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선보이는 신상이다.

오픈을 통해 태국 동부 해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브랜드 최초의 비치클럽 ‘에스메(Esmé)’를 포함해 한층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파타야를 재정의한다는 목표다.

 

더 스탠더드 파타야가 위치한 나 좀티엔은 방콕에서 약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했다. 소란스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해변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잔잔한 바다와 고요한 해변을 갖추고 있다.

 

코란(Koh Larn), 코라이(Koh Phai), 코크람(Koh Kram) 등 인근 섬들과 함께 스노클링, 패들보딩, 세일링과 같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최근에는 감각적인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들어서며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적으로 부는 바람 덕분에 카이트서핑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더 스탠더드 파타야의 인테리어는 딘 스튜디오(DIN Studio)와 스튜디오 루핀(Studio Lupine)이, 베레나 할러(Verena Haller)가 이끄는 더 스탠더드 인하우스 디자인팀과 협업해 완성했다. 건축 디자인은 어니언(ONION)이 맡았다. 브랜드 고유의 시각적 언어를 담은 모더니스트 건축을 유쾌하게 재해석했다.

 

브루탈리즘 특유의 날카로움은 물결치는 곡선과 리듬감 있는 수직선으로 부드럽게 풀어내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PLA(P Landscape)의 조경 디자인을 통해 곳곳에 드리운 무성한 녹음은 리조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해변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인 여정을 선사하며, 그림자와 질감, 소리, 빛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더 스탠더드 파타야는 공간 곳곳에 지역 및 해외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담아 그들의 예술성을 기념하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포인트로는 프랑스 예술가 클로에 켈리 밀러(Chloé Kelly Miller)와 ‘모차르트 어드바이서리(MozART Advisory)’가 협업하여 완성한 ’유니티 오브 더 더블(Unity of the Double)’이 있다. 이 작품은 현장에서 수작업으로 조각된 두 개의 석조 조형물이다. 이는 방문객을 환영하는 아이코닉한 존재다. ‘이중성’, ‘가족’, ‘기쁨으로 가득한 재회’라는 주제를 표현한다. 

 

호텔은 스탠더드 킹(Standard King)부터 오션뷰 풀 스위트(Ocean View Pool Suites), 그리고 322㎡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총161개의 룸과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객실은 레인 샤워, 엄선된 어메니티 그리고 잘 정돈된 정원과 오션뷰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더 스탠더드의 첫 비치클럽인 ‘에스메’를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공간 속에서 다양한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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