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출신 배우 유진이 폭풍 성장한 두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유진은 “첫째 로희는 아빠를 많이 닮았다. 무쌍 눈과 옆으로 긴 눈매, 도톰한 입술까지 기태영 씨를 빼닮았다”며 “다만 체형이나 피지컬은 나를 닮았다. 묘하게 섞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로희는 부모의 장점을 고루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둘째 로린의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우와, 정말 예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유진은 “둘 다 쌍꺼풀이 없다. 임신했을 때 무쌍은 상상도 못 했는데 오빠 유전자가 강한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딸의 끼와 재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진은 “둘 다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첫째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며 “DNA가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내 눈높이가 높아, 겉으로는 칭찬하면서도 속으로는 디테일하게 지적한다”며 엄마다운 모습도 전했다.
한편, 유진은 배우 기태영과 2009년 드라마 ‘인연 만들기’로 인연을 맺고 2011년 7월 결혼했다. 슬하에는 로희와 로린, 두 딸을 두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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