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파이터’ 허재혁(김대환MMA)이 ‘영화배우’ 금광산(빅펀치 복싱 클럽)과 복싱 대결을 펼치게 됐다.
로드FC는 오는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4을 개최한다. 안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로드FC 대회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TEAM AOM)의 1차 방어전이다. 이정현은 플라이급 역대 최연소 챔피언으로 로드FC서 11전 전승가도 및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 편예준이 이정현의 챔피언 벨트를 정조준한다.
코메인 이벤트는 복싱 스페셜 매치다. 허재혁과 금광산이 복싱 대결을 펼친다. 당초 김재훈(복싱 청담)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출전이 불가능해 허재혁이 대체 선수로 투입돼 금광산과 대결하게 됐다.
복싱 대결이지만, 관전 포인트가 많다. 허재혁은 대체 투입된 만큼 준비 기간이 짧다. 금광산의 경우 프로 복싱 전적이 5전 4승1패로 유리하다는 평가다. 다만 체중은 허재혁이 더 많이 나가기에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허재혁은 “준비 기간은 짧지만,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굽네 ROAD FC 074는 26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계체량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는 로드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7일 굽네 ROAD FC 074 1부는 스포티비2, 2부는 스포티비K에서 TV 생중계하며, 온라인에서는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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