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적재와 방송인 허송연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25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측은 “두 사람은 다음 달 3일 결혼식을 진행한다”며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혼 장소는 서울 삼청동 모처로 알려졌다.
앞서 적재는 지난 7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허송연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어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늘 해 오던 대로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드릴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적재는 2014년 ‘한마디’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로, 데뷔 전부터 유명 가수들의 세션 연주자로 활약했다. 대표곡 ‘별 보러 가자’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JTBC ‘비긴어게인’ 시리즈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허송연은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으로, 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다. 이에 자매가 함께 방송에도 출연하며 닮은 외모와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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