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이지현, 헤어디자이너로 전격 전향…10월 예약도 마감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헤어디자이너로 완전한 전직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이지현 SNS 계정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헤어디자이너로 완전한 전직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10월 예약 받는다. 선착순으로 스케줄표에 날짜와 시간 꼭 확인하고 DM 남겨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가격은 약제값만 받고 있다. 아카데미에 결제하시면 된다. 피드 네 번째 사진 참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게시된 가격표에 따르면 여성 긴 머리 펌이 4만원으로, 일반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다음 날인 21일에는 “어제 마감 피드를 올려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깜빡했다. 10월 예약 안 되신 분들 11월에 만나자”며 “신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지현은 최근 미용사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뒤,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 아카데미에서 헤어디자이너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준 디자이너를 달고 오는 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헤어 시술을 해 드린다”며 “커트는 무료, 펌이나 염색·탈색은 약제비만 받는다”고 안내한 바 있다.

 

한편, 이지현은 1998년 그룹 ‘써클’ 1집 앨범 ‘졸업’으로 데뷔했으며, 2001년 쥬얼리 원년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했고,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을 겪은 뒤 현재는 1남 1녀를 홀로 키우며 싱글맘으로 생활하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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