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주최 및 주관하는 ‘KBA 3x3 KOREA TOUR’가 3개월 만에 돌아온다.
이번 4차 대회는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다. KBA는 18일 “코리아투어 4차 제천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제천체육관 앞 3x3 특설 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3x3 농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코리아투어는 1차 서울대회, 2차 인제대회, 3차 과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국내 3x3 대표 농구대회로 자리매김한 만큼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는 코리아투어 4차 제천대회에도 관심이 쏠린다.
열기가 뜨겁다. 지난 6월에 열린 3차 과천대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초등부 12팀, 중등부 18팀, 고등부 12팀, 남자오픈부 12팀, 코리아리그부 9팀 등 총 63팀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게 그 방증이다.
4차 제천대회에는 다양한 종별에 신규 팀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해 검증된 전력과 신선한 도전이 격돌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력뿐 아니라 전략과 변수가 맞물리며 더욱 흥미로운 장면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코리아투어 4차 제천대회 전 경기는 KBA 공식 유튜브 채널인 ‘KBA LIVE’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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