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관광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충남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풍성한 충남의 매력을 내·외국인에게 알릴 충남관광홍보전을 마쳤다. ‘2025~26 충남방문의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자리다.
향후 국내 문화와 관광의 핵심적 역할을 하기 위한 청사진 등도 공개했다. 특히 K팝 콘서트를 앞세운 ‘와우 CN페스타(WOW! CN FESTA)’를 통해 대중들과 접점을 넓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 충남 각 시군 홍보 부스와 테마존, 전시존, 보부상존은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식과 케이팝 콘서트가 열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수도권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충남은 풍요로운 먹거리와 푸근한 인심, 다양한 볼거리가 넘실거리는 곳”이라며 “내년 5000만 명, 2030년 1억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충남은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초광역형 관광교통망 사업을 유치한다. 환승 없는 관광 이동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도입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인다.
청주공항·오송역과 공주·부여 주요 터미널 간 이동망을 마련하고, 오는 10월부터 공주터미널과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무령왕릉, 한옥마을, 부여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등을 잇는 DRT 노선을 본격 운영한다.
▲아산만순환철도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천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한 충남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충남-전북·세종 연계)과 충청권 광역투어패스, 베이밸리 투어패스(충남-경기) 등 초광역형 관광상품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행사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7년에는 전 세계 150여개국 청년이 참가하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열려 충남의 체육·관광 인프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같은 해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도 열려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충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해미순례방문자센터 건립과 종교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종교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 밖에도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논산딸기엑스포, 2027섬비엔날레 등 지역 특화형 대형행사와 연계해 관광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한다.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홍성 스카이타워,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를 시작으로 예산 예당호 전망대·어드벤처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순차 개장 중이다. 충남스포츠센터와 국제규격 테니스장 등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군 및 공립예술단을 도립예술단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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