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 부산 해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는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총 64개국 241편의 공식 초청작을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17편 늘어난 규모다. 여기에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램을 통한 상영작 87편까지 더하면, 관객들이 만나게 될 작품은 총 328편에 달한다.

30주년을 기념하는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병헌이 맡아 무게감을 더한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선정돼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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