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주년을 맞은 K-팝 개척사 SM엔터테인먼트와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협업한다.
17일 SM에 따르면, 두 회사는 SM 남성 연습생 팀 'SMTR25'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뭉친다.

SM이 에그이즈커밍과 함께 손잡고 선보이는 타임슬립형 성장 예능 '응답하라 하이스쿨'에는 SMTR25 일부 연습생을 비롯해 미공개 연습생까지 총 15명(니콜라스, 캇쇼, 저스틴, 현준, 우린, 한비, 송하, 카친, 사다하루, 타타, 다니엘, 하루타, 하민, 찰리, 재원)이 출연한다.
이들은 데뷔의 해답을 찾아 학교에 입학한다는 설정이다. 각각 90년대, 00년대, 10년대 콘셉트인 반에 배정받아, 수업과 생활을 통해 그 시절만의 감성과 문화를 느낀다.
SMTR25는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SM 가수 합동 콘서트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서 SM 창립 30주년 헌정 무대를 통해 베일을 벗은 SM 소속 다국적 남자 연습생 팀이다.
이후 'SM타운 라이브'의 멕시코 시티, LA, 런던, 도쿄 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SBS 특집 프로그램 'K-팝 더 비기닝 : SM타운 30'에서는 K-POP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로 소개됐다.
tvN '나나민박', '나나투어' 등을 만든 핵심 제작진인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여한다.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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