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엔플라잉의 김재현과 서동성이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와 시타에 도전한다.
김재현과 서동성은 오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서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한 호흡을 바탕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시구자로 출격하는 김재현은 “평소에도 응원하는 팀인데 이렇게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타자인 서동성은 “시타가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긴장이 된다. 두산베어스가 항상 이기길 응원하겠다”라며 성원을 보냈다.
이들이 속한 밴드 엔플라잉은 군백기 이후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난 5월 정규 2집 ‘Everlasting’(에버래스팅)을 발매하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엔플라잉은 높은 관심 속에서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9~11일 서울과 7월 4~5일 부산 공연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월드투어 2025 N.Flying LIVE WORLD TOUR ‘&CON4 : FULL CIRCLE’(2025 엔플라잉 라이브 월드 투어 ‘엔콘4 : 풀 써클’)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최근 미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엔플라잉은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28개 도시를 돌며 투어의 열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한편 엔플라잉의 김재현과 서동성이 승리 요정으로 나서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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