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라이즈(RIIZE)가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일본 도쿄돔 입성 기록을 세웠다.
라이즈는 지난 13~15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첫 월드 투어 공연 첫날 공연에서 2026년 2월 21~23일 도쿄돔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깜짝 발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되어 3만 3000여 관객이 공연장을 채웠다.
2023년 9월 데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성과다. 단독 콘서트로 3일간 도쿄돔 무대를 밟게 되었으며, 이는 K팝 보이그룹의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다.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는 라이즈의 글로벌 행보를 증명하게 됐다. 이에 일본 주요 매체도 라이즈의 도쿄돔 공연 소식을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냈다.
앞서 라이즈는 일본 레코드협회 기준 2023년 이후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스트리밍 부문에서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골드’ 인증을 받고, 싱글·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른 골드 디스크 부문에서도 일본 싱글 ‘럭키(Lucky)’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올 초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역시 골드 인증을 획득히며 탄탄한 팬덤의 화력을 보여줬다.
라이즈는 지난 7월부터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를 전개하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등을 방문하고 있으며 오는 20~21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월드투어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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