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지역 아동 창의력 위한 '팔레트 워크숍' 개최

‘2025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개최.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아동 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의 정규 프로그램인 ‘2025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팔레트는 양육환경이나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창작 활동을 통해 누구나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커뮤니티다. 팔레트 창의 워크숍은 매년 9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창작 워크숍으로 지난 2019년 첫 시행 후 누적 1만3000여명의 아동 청소년과 멘토들이 참여했다.

 

이번 창의 워크숍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0주 동안 진행된다. 서울·경기·강릉·전주·대구·부산 등 전국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103명이 참가해 창작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아동 청소년의 창작 활동을 조력할 청년 멘토는 3인 1팀으로 이뤄져 매주 기관을 찾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창작 세계 경험·자율 창작 프로젝트 수행·또래 교류 기반 동기부여 및 성장으로 구성, 관심사 탐색에서 자율 창작에 이어 커뮤니티 확산에 이르는 완결형 여정으로 설계된다. 특히 12월 오픈 스튜디오에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킨 후 내년 초 팔레트 페스타 2026에서 완성된 결과물을 전시·발표한다.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들에게 성취와 성장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청년 멘토들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청년 멘토들은 1개월간 팔레트 철학과 지역아동센터 환경 및 아동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멘토 스스로 파일럿 창작 프로젝트를 설계·수행하며 창작 과정을 실습, 경험을 축적했다.

 

최윤자 팔레트 참여 기관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장은 “팔레트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친구들과 협업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특히 다른 센터 아이들과 창작품을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경험이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자극하고 있어 올해는 어떤 성장 스토리가 진행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창의적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라, “경제적, 사회적 조건에 관계 없이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올해 처음으로 팔레트 프로그램 경험이 축적된 기관을 알럼나이(Alumni) 커뮤니티로 전환해 자율적인 창의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고 창의 환경 지역 확산의 거점으로 삼는다. 경기 성남 함께여는청소년학교가 첫 대상이며, 창작 경험을 가진 청소년 리더와 교사가 멘토로 참여해 후배 청소년과 자율 창작 프로젝트를 자체 운영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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