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이 최근 ‘2025 한일가왕전’ 본선 1차전 무대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2일 첫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은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에서 예능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2회에서는 본선 1차전이 전파를 탔다.
한국 대표팀 신승태의 ‘녹턴’ 무대를 보던 린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녹턴’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의 마지막 만남과 이별을 그린 곡으로, 린은 가사와 선곡을 듣는 순간 과거 미안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MC 신동엽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자, 린은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라는 가사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일본 판정단 지브라는 “가사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없었지만 감동이 전달됐다”며 극찬했다.
한편, 린은 지난달 가수 이수와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린의 전남편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린과 이수는 지난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듀엣 앨범까지 발표한 바 있지만,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지난달 이혼을 사실을 전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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