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가 파리 오페라&발레(Paris Opera & Ballet) 시리즈 중 오페라 타이틀 나비부인과 카르멘 개봉을 기념하여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 오페라 나비부인을 상영한다. 절제된 연기와 미니멀한 무대, 음악의 순수함이 더욱 돋보이는 푸치니의 오페라다. 지난 3월의 공연 실황을 극장 스크린에 담아냈다.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색과 풍부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찬사받는 메조소프라노 오드 엑스트레모와 미성의 리리코와 풍요로운 스핀토를 넘나드는 음색으로 전성기 시절 마리아 칼라스에 필적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엘레오노라 부라토가 출연하여 감동을 전한다.
이어 23일 개봉하는 오페라 카르멘은 삶에 대한 갈망과 파괴적인 열정을 스크린에 숨가쁘게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깊이 있는 감정 전달력과 드라마틱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깊은 저음의 메조 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가 극장의 웅장한 음향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다.
GV도 기대를 모은다. 17일 진행되는 나비부인 GV와 28일 개최되는 카르멘 GV에는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참석한다.
아시아 팝페라계의 선구자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거장 임형주는 음악 영화 GV의 흥행 보증수표로서 관객들과 함께 오페라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나눌 예정이다. 환상적인 오페라 사운드 감상에 임형주의 작품 이야기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극장에서 만나는 풍성한 오페라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팝페라테너 임형주와의 GV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꼭 극장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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