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원에 이효리한테 수업받기? 요가원, 오픈하자마자 매진

사진= 이효리 SNS

가수 이효리가 직접 운영하는 요가원의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이 공개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다.

 

이효리가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문을 연 요가원 ‘아난다 요가’는 5일 오후 6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을 판매했다.

 

수업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1회 3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1인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지만, 수강권은 판매 시작 직후 순식간에 매진됐다.

사진= 이효리 SNS

예약이 마감되자 홈페이지에는 취소표를 구하려는 문의가 이어졌고,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빛의 속도로 수강권이 사라졌다”, “동네 요가원보다도 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요가원 측은 SNS를 통해 “9월은 더 많은 분들이 요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만 운영한다”며 “가오픈 기간 동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가오픈을 통해 보완한 뒤, 10월부터는 정기권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수업은 이효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들은 평창동의 단독주택과 인접 부지를 약 60억 500만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