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오늘 경기 어떨 거 같아?” KT,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오픈

사진=KT 위즈 제공

 

“또리야! 오늘 경기 어떨 거 같아?”

 

프로야구 KT는 지난 6일 KBO리그 최초로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wizzap)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또리 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빅또리 비서는 학습한 데이터 기반으로 답변하는 대화형 AI 챗봇 에이전트다. 티켓 예매는 물론, 경기 정보와 사전 주차 예약 등 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 문의에 맞춤형 대응을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디지털 취약 계층도 간단한 문의를 통해 이전보다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고객 문의를 수동으로 처리했던 ‘빅또리에게 물어보기’ 서비스가 종료된다. 대신 AI 빅또리 비서가 학습을 통해 자동으로 답을 하게 된다. AI 빅또리 비서는 추후 음성 인식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구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올 시즌 AI 스타디움 론칭으로 구장 내 AI CCTV, AI 실시간 번역, AI 휴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잽에 AI 빅또리 비서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AI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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