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멈췄던 훈련 재개…“내년엔 꼭 달릴 것”

배우 진태현이 건강해진 근황을 전하며 마라톤 훈련에 매진 중임을 밝혔다.  사진 = 진태현 SNS 계정

배우 진태현이 건강해진 근황을 전하며 마라톤 훈련에 매진 중임을 밝혔다.

 

진태현은 3일 자신의 SNS에 “저는 다시 가열차게 마라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땀에 젖은 훈련 중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아직 몸이 올라오지 못해 조금은 버겁지만, 최선을 다해 가장 좋았을 때를 생각하면서 복구 중”이라며 “올해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거 같다. 최선을 다해 원래 올해 목표인 싱글을 해보려고 했지만, 몸의 장기 중 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서인지 조금은 몸이 더디게 올라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버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훈련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가장 몸이 좋아지려 할 때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수술을 해서 너무 속상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것 또한 감사합니다. 멈출 필요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내년 봄엔 꼭 잘 달리고 싶다”며 “인생의 목표들이 생기니 너무 좋다. 하지만 언제나 본업과 가정이 우선이다. 취미는 즐거운 취미일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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