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제조기 폰세, 다음 타깃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6’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다음 타깃은 탈삼진 신기록이다.

 

‘에이스’ 코디 폰세(한화)가 또 한 번 새 역사를 향해 나아간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 머지않았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앞서 25경기서 157⅔이닝을 소화하며 220개의 탈삼진을 잡은 상황. 이날 6개의 탈삼진을 더하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21년 두산 소속이었던 아리엘 미란다가 가지고 있다. 225개다.

 

폰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리그를 제패했다. 개막 후 16승을 올리는 동안 단 한 번의 패도 당하지 않았다(신기록). 탈삼진과 관련해서도 여럿 기록들을 작성 중이다. 5월17일 대전 SSG전에선 8이닝 동안 18개의 탈삼진을 신고했다. 정규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8월12일 대전 롯데전에선 23경기 만에 2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단일 시즌 최소 경기 200탈삼진이다.

 

20승-200탈삼진을 완성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2일까지 한화는 125경기를 소화했다. 19경기가 남은 가운데 폰세가 나설 수 있는 기회는 4~5번일 것으로 예상된다. 폰세의 경우 이미 200탈삼진을 넘어섰기에, 앞으로 4승을 더하면 된다. 만약 달성한다면 역대 6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1983년 삼미 장명부(30승·220탈삼진), 1984년 롯데 최동원(27승·223탈삼진), 1985년 삼성 김시진(25승·201탈삼진), 1986년 해태 선동열(24승·214탈삼진), 2023년 NC 에릭 페디(20승·209탈삼진)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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