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아이돌 BRAZY, 네 번째 티저 공개…본편은 내일

힙합아티스트 루피의 보이스 스친 순간
사진=정키크림 버추얼 레이블

버추얼 혼성 듀오 BRAZY가 9월 3일 공개하는 첫 정규 앨범의 네 번째 마지막 뮤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 몇 초의 장면이었지만 국내 원티어 힙합 아티스트 루피(Loopy)의 보이스가 스치듯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상 속, 단테(DANTÉ)와 오션(OCEAN)의 서사 위로 루피 특유의 묵직한 톤이 겹쳐지자 곡의 무드는 단번에 달라진다. 

 

그 순간, BRAZY가 단순한 버추얼 그룹을 넘어 음악적으로 완성된 아티스트임을 입증하는 듯했다. 하지만 티저는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루피의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어떻게 곡을 이끌어갈지, 어떤 스토리와 비주얼이 펼쳐질지는 내일 공개될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타이틀곡 ‘Venom Moon’의 전체 콘셉트와 곡의 방향성은 총괄 프로듀서 크롬 & 글리치(Chrome & GLITCH)가 오래전부터 기획했다. 비트 메이킹은 신인 DAF 참여했으며, 곡의 믹스와 마스터 최종 후반 터치 작업은 그래미 3관왕 수상자 데이비드 ‘Yungin Kim' 이 맡았다. 이를 통해 K-POP, 북미 힙합, 인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서로 다른 장르 간의 새로운 융합이 가능해졌다. 

 

퍼포먼스와 안무 제작은 25년 경력의 JONGIN YUN(Sammy)이 담당했으며, 캘리포니아 기반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JIN 과 디렉터 BRIAN KIM이 기획에 함께 참여했다. 정키크림은 앨범 초기 콘셉트 단계부터 뮤직비디오와 춤이 비트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세밀하게 설계했다.

 

정키크림 측은 “이번 네 번째 티저는 기대를 키우는 예고편일 뿐”이라며 “루피와 함께한 BRAZY의 타이틀곡 ‘Venom Moon’은 내일 뮤직비디오와 앨범에서 완전히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피의 피처링이 함께한 BRAZY의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Venom Moon’ 뮤직비디오는 내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음원은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뮤직비디오는 정키크림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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