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LAFC)이 미국으로 떠났지만 축구 팬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하는 유럽 축구는 여전히 뜨겁다. 2025∼2026시즌 유럽 축구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유럽 축구의 시즌이다. 지난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필두로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이 개막했고,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도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대장정의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에도 ‘스포츠토토’와 함께 유럽 축구를 즐기면 흥미가 배가 된다. 스포츠토토는 다양한 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축구 팬은 물론 축구를 즐기는 잠재 고객까지 스포츠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게 하기 위한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스포츠토토와 공동 기획으로 유럽 5대 리그 우승 팀과 득점왕 후보를 분석했다. 마지막은 세리에A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을 차지한 SSC 나폴리는 올 시즌 케빈 더 브라위너의 합류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맨시티에서 ‘패스 마스터’로 이름을 날린 더 브라위너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발끝이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10년간 맨시티에 머물며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의 경험치도 나폴리에 큰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부임 첫 해 우승을 이끈 전략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더 브라위너의 시너지가 나폴리의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폴리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 승점 1차로 밀려 준우승에 머무른 인터 밀란과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영입한 AC 밀란이 나폴리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다.
인터 밀란은 지난 6월 사령탑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의 지휘력이 변수다. 지난 2월 강등 위기에 놓인 파르마 칼초의 지휘봉을 잡아 세리에 A 잔류를 이끌었으나 13경기를 이끈 게 전부다.
올 시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출범하는 AC 밀란 역시 감독의 지휘력이 어떻게 팀을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인터 밀란과 AC 밀란 모두 1승1패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득점왕은 예측 불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마테오 레테기는 아탈란타를 떠나 알 카디시야(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나폴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최근 허벅지 부상을 당해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모이스 킨(피오렌티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아데몰라 루크만(아탈란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등이 득점왕 경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1일 현재 블라호비치가 2골을 터뜨려 초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유럽 축구는 전 세계 수억 명의 팬을 사로잡는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 중 하나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EPL, 라리가, 리그1 등을 물론 최근에는 EFL 챔피언십, 에레디비시, 노르웨이리그까지 축구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 리그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은 그 자체로도 충분한 흥미를 제공하지만, 여기에 스포츠토토가 더해지면 관전의 몰입도는 한층 더 높아진다. 스포츠토토를 통해 보다 풍성하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경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예측의 짜릿함과 경기의 박진감이 더해지는 순간, 유럽 축구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진정한 체험의 무대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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