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양현준 둘 다 웃지 못했다… 즈베즈다·셀틱 UCL 본선 진출 실패

즈베즈다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SNS 캡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양현준(셀틱)이 모두 웃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27일 키프로스 리마솔의 리마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파포스(키프로스)와 1-1로 비겼다. 지난 20일 1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졌던 즈베즈다는 두 경기 합계 2-3이 돼 파보스에 UCL 본선행 티켓을 넘겨줬다. 즈베즈다는 대신 유로파리그(UEL)에 나선다.

 

설영우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15분에는 미르코 이바니치의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날렸다. 이바니치의 슈팅은 상대 수비 몸을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즈베즈다는 후반 44분 파포스의 자자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파포스는 구단 사상 최초로 UCL 본선에 진출했다.

 

셀틱(스코틀랜드)도 UCL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카이라트(카자흐스탄)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 2차전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여기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셀틱은 2-3으로 졌다. 셀틱도 UEL로 향한다. 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카이라트는 195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UCL 본선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팀이 UCL 본선에 오른 건 2015∼2016시즌 아스타나에 이어 카이라트가 2번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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