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X오타니, 다저스 경기장서 포옹…“레전드 투샷”

사진=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김태형)가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사진= 뉴시스

뷔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흰색 다저스 유니폼 상의에 청바지를 매치한 뷔는 경기 시작 전 오타니 쇼헤이와 직접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포옹하며 기념 사진을 남겼고, 이 장면은 곧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진= 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 SNS 계정은 뷔와 오타니가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글로벌 슈퍼스타의 만남을 강조했다. 팬들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 “레전드 투샷”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고, 사진은 업로드 직후 빠르게 확산됐다.

 

다저스 구단은 앞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아미(ARMY), 준비됐나요?”라는 문구로 뷔의 시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해당 경기 예매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시구 관련 게시물은 6시간 만에 17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게시물 공유 수는 3만 회 이상에 달한다.

사진= 뉴시스

한편 다저스는 최근 한국 스타들을 시구자로 연이어 초청하고 있다. 뷔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