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한자 표기 오류 사과…“전면 수정 진행 중”

제작진 “잘못된 ‘태평성대’ 표기, 재방송·VOD에 수정 반영 예정”
tvN ‘폭군의 셰프’  사진 = tvN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측이 1화 방송 중 발생한 한자 표기 오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태평성대(太平聖代)’라는 문구를 ‘太平聖大’로 잘못 표기한 부분으로, 연지영(임윤아 분)이 조선 한복판에 떨어져 ‘폭군’ 이헌(이채민 분)과 처음 마주하는 중요한 장면에서 노출됐다. 해당 오류는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해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작직은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라고 인정하며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 되는 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스타 셰프 연지영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조선 시대로 떨어져 절대 미각을 가진 폭군 이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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