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최근 어깨 부상 사실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특출난 체대생들과 함께하는 ‘런닝 양말 헌터스’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유도 국가대표 김하윤, 김민종을 중심으로 팀이 나뉘는 과정에서 멤버들 간 치열한 견제가 이어졌다.
지석진은 “김종국이 있는 팀이 유리하다”며 견제성 발언을 했고, 이에 김종국은 “아니다. 나 어깨 다쳤다. 지금 부상 이슈가 있다”고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부상 소식에 지석진은 “그거 좋은 소식이네. 우리한테는 늘 좋은 소식이야”라며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어깨 다쳤다는데 좋은 소식이라니”라며 폭소했고, 유재석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지석진은 “언젠가 금방 나을 거 아니냐. 네가 안 낫는 병은 아니잖아”라고 덧붙였고, 김종국은 “그렇지, 그렇지”라며 웃으며 맞장구쳤다.
한편, 김종국은 9월 5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운동과 자기 관리로 유명한 그가 어깨 부상 회복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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