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22일 자신의 SNS에 “자기 전. 사랑해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검정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한층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전한 근황이기에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앞서 지난 6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많은 팬분들이 2NE1 완전체 활동에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 더불어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박, CL(씨엘),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봄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경기 하프타임 공연을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2NE1은 씨엘, 공민지, 산다라박 3인 체제로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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