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액션스타 이연걸이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이연걸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과 병원 복도를 이동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고 전했다. 영상 속 그는 병상에 실려 이동하고 있었으며, 수척한 얼굴과 어두운 표정이 눈에 띄었다.
그는 “드웨어(엔진)에 문제가 생겨 공장에 가서 수리했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퇴원 후에는 국수를 먹는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공장을 나왔다. 맛있는 걸 먹고 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이연걸은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이후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줄였고, 액션 연기 중 척추 및 다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장기간 휴식을 취해왔다.
한편, 이연걸은 지난해 무협 영화 ‘표인: 풍기대막’ 촬영을 마치고 약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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