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과 주걱 퍼포먼스로 미스트롯3에서 주목받은 가수 이하린이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시루섬’을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곡은 단양의 작은 섬, 시루섬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도 시루섬 이야기가 소개됐다. 당시 엄청난 태풍과 홍수로 인한 피해와 아픔을 그려내며 그 날의 숨결과 눈물, 그리고 꺼지지 않았던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시루섬’은 칠흑 같은 밤 속에서도 희망의 손을 놓지 않았던 시루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눈물이 흘러 강물이 되어 내 가슴에 맺히네/ 슬픔이 흘러 바다가 되어 내 가슴으로 흐릅니다”라는 가사처럼, 믿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 날의 희생을 기억하며 기적같이 살아남은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하린은 “이 노래가 시루섬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슬픔 속에서도 하나 되어 버텨낸 그 날의 기적을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1972년 8월19일 시루섬의 기적이 일어난 날의 의미를 담아 같은날인 2025년 8월 19일 화요일,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시루섬’ 음원이 공개된다.
충북 단양의 이야기를 진심 어린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전하는 ‘시루섬’은 이하린이 작사·작곡에 처음 참여한 앨범으로, 그의 음악적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가수 이하린의 다채로운 활동이 기대된다.
이어 오는 8월 말에는 이하린의 또 다른 매력을 담은 댄스트로트 신곡 ‘이쁘니’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시루섬’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곡으로 이하린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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