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경 주연의 ‘여행과 나날’이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차지했다.
심은경의 소속사 팡파레 측은 18일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여행과 나날’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별도로 진행된 인디펜던트 심사위원상(Independent Jury Award) 시상식에 미야케 쇼 감독과 함께 참석한 심은경은 “세계 각국에서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니 한국어로 소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한국어로 수상 소감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이 영화는 저에게 있어서도 아주 큰 의미의 영화로 이번 로카르노국제영화제를 통해 더 멀리 뻗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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