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특화 의료기관 서울프라임하트내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6월 개원한 병원은 부정맥 등 심장질환 특화진료에 나서고 있다. 병원을 이끄는 차명진 서울프라임하트내과 대표원장은 심장질환 분야 명의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10년 이상 재직하며 수많은 환자를 진료해왔다.
차 대표원장은 ‘환자 중심의 세계적 수준 심장 진료,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정직하고 전문적인 진료·신속한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공감과 소통을 통해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진다.
이렇다보니 개원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학병원까지 가야 진료볼 수 있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을 빠르고 전문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실제 아산병원, 서울대병원에서 그를 주치의로 뒀던 환자들도 다시 차 원장을 찾아 서울프라임하트내과로 내원할 정도다.
특히 병원이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부정맥’이다. 부정맥 분야는 심장내과 중에서도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렇다보니 국내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어 환자들이 대형병원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차명진 대표원장은 “대학병원에서는 심장질환 환자가 검사를 받기까지 한두 달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현실적으로 증상이 진행되거나 불안이 커지더라도 즉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맥이 의심되거나, 경증 부정맥 환자의 경우 적절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환자가 필요로 할 때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정확한 필요한 검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개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병이 악화되기 전 초기에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차 대표원장은 “부정맥 환자가 더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소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환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깊이 있는 진료와 따뜻한 의료를 실천하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 서울프라임하트내과가 부정맥과 심장질환 환자에게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차명진 대표원장은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10여 년간 재직하며 심방세동·심실빈맥 등 다양한 부정맥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젊은부정맥의사회 위원장과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대한부정맥학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심장 전문 인력 양성과 학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젊은 의사들이 부정맥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멘토링·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왔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