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PS 직행 팀은?…PBA, 17일부터 팀리그 2라운드 재개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가 팀리그 2라운드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6일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탕이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진행된 팀리그 1라운드에선 하나카드가 우승컵을 차지,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얻었다. 창단 이후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 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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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지난 1라운드에서 2연패 뒤 7연승을 질주하며 우승을 일궜다. 기세를 이어 팀 창단 이후 라운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줄곧 1위를 달리다가 아쉽게 2위로 마친 SK렌터카는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1라운드 초반 3연패에 빠지다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라운드를 마친 하이원리조트(5승4패·승점 17)와 창단 첫 라운드를 5위로 마친 하림(5승4패·승점 13)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1라운드에 다소 저조한 성적을 썼던 최하위 휴온스(1승8패·승점 4) 9위 우리금융캐피탈(3승6패·승점 11), 8위 NH농협카드(4승5패·승점 12)는 2라운드에서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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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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