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의 대표적 고민이 ‘냄새’다. 요즘 같은 여름철이 더 그렇다. 그렇다고 매일 씻기자니 개와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보다 약하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펫티슈 같은 반려동물 위생용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이 탈취력이다. 위생용품 전문기업 깨끗한나라가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체의 40%가 탈취력을 우선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반려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PAW-PAW MONG)이 여름철 냄새 고민을 해결할 탈취 특화 펫케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포몽 99.6% 카사벤토 고양이 모래’, ‘포포몽 냄새잡는 대나무 배변패드’, ‘포포몽 미네랄 에어 탈취제’다.
벤토나이트 광물에 수분 흡수를 돕는 카사바, 악취 및 유해 물질 흡착에 효과적인 활성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99.6% 카사벤트 고양이 모래는 기존 제품(먼지제로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의 흡수력과 응고력을 유지하면서 탈취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상품이다. 상품명에 들어간 99.6%는 고양이 배변 냄새(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를 잡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며, KOTITI시험연구원을 통해 입증된 숫자이기도 하다. 포포몽만의 19회 연속 집진 시스템으로 먼지 날림을 최소화해 반려동물 호흡기 건강도 생각했다.
냄새잡는 대나무 배변패드는 소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퀵 드라이 커버부터 액체를 확산시키는 다이아몬드 엠보싱, 파워 흡수 코어, 100% 천연 펄프, 논슬립 안전 방수층까지 5중으로 구성된 기존 제품(발도장 제로 패드)에 천연 대나무 필터를 추가해 암모니아를 99.8% 탈취한다. 아울러 미색의 대나무 필터는 일반적으로 탈취 목적으로 사용되는 숯과 비교해 반려동물의 배변 색깔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에도 용이하다. KATR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 중금속 13종 테스트 역시 통과했다.
미네랄 에어 탈취제는 미네랄 이온을 활용해 냄새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인공향으로 냄새를 덮거나 염소계 및 에탄올 성분을 사용하는 일반 탈취제와 달리 유해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미네랄 이온이 냄새 분자를 직접 분해하는 방식으로 탈취 효과를 구현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통해 대장균, 폐렴간균, 살모넬라균, 녹농균 등 주요 유해 세균에 대해 99.9% 살균 효과를 확인했으며,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의 피부자극 테스트 결과 피부 비자극 판정을 받아 피부가 민감한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반려가정의 니즈를 반영해 기능성, 안전성, 반려동물 건강을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들”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라이프케어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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