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1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감사직도 맡고 있다. 사이클뿐 아니라 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요 훈련시설, 훈련장, 의무실 등을 둘러보며 선수들의 훈련 및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사이클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 약 30여 명을 만나 “우리 사이클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여느 대회보다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는 사이클 관계자 전체의 얼굴”이라며, 경기력 뿐 아니라 “사회적 모범이 되어야 하므로 항상 공손한 언행으로 자신과 전체 사이클의 품위를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들도 재능기부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