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ENHYPEN VR CONCERT : IMMERSION)이 개봉 첫날 좌석점유율 61%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 속 흥행 시동을 걸었다. 평균적으로 영화 좌석점유율이 40%만 넘어도 흥행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단일관 개봉에도 불구하고 해당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이다.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거대한 사무실, 폐공장, 루프탑 등 변화무쌍한 공간 속, 눈앞 0cm 거리에서 멤버들과 마주하는 신개념 VR 콘서트. ‘Bite Me’, ‘XO (Only If You Say Yes)’, ‘Highway 1009’를 포함한 총 8곡의 무대가 수록됐으며, 관객 손하트가 화면에 반영되는 인터랙션 기능과 멤버 선택형 분기 씬 등 다양한 참여 요소로 ‘보는 공연’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VR 콘서트는 AMAZE(어메이즈)의 초고화질 12K 실사 촬영, 언리얼 엔진 기반 VFX, AI 슈퍼 레졸루션 등 독자 기술력이 더해져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무대 위 멤버의 숨결과 시선까지 또렷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봉 직후부터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팬사인회보다 더 가깝다”, “멤버들의 실물을 보는 기분”, “평생 VR 기기를 끼고 살고 싶다”, “음악방송 카메라가 된 것 같다” 등 관람 직후 후기가 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또한 “첫 관람 직후 바로 다음 회차를 봤다”, “왜 연속 관람하는지 알겠다”, “엔하이픈의 VR 콘서트가 또 나온다면 꼭 볼 것이다” 등 재관람 인증과 상영 확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메가박스 영화 페이지 실관람평 역시 평점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하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콘서트계의 혁명. 실제 콘서트보다 더 가까이 보인다”, “VR 세상에 갇히고 싶다”,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한다”, “제가 본 영화 중 제일 좋았다” 등 실관람객 호평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체험형 공연의 매력을 입증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이머전’은 8월 말부터 아시아, 북중미, 유럽 등 약 40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POP 아티스트의 VR 콘서트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시작된 열풍이 해외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지난 8일(금)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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