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Q 영업익 219억원 ‘23%↓’…하반기 신작 출시 주력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모습. NHN 제공

NHN이 전년 대비 아쉬운 2분기 성적표를 들어올렸다.

 

NHN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604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증가,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1149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특히 ‘한게임포커클래식’은 신규 경쟁 콘텐츠 챌린지 배틀 도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일본 게임 사업의 대표작 ‘컴파스’와 현지 유명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간 컬래버레이션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NHN은 하반기 한게임 출시 25 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이달 중 일본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키스트데이즈’는 오픈 베타 출시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고도화를 진행중으로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최애의아이 IP를 활용한 쓰리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일정에 맞춰 내년 상반기로 출시 일정을 조정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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