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오블리브의원(대표원장 박영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 회복, 형성하거나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재생의료가 미래 핵심 의료기술로 떠오르면서 정부도 산업 활성화에 나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실시하고 하는 의료기관을 심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해 임상 연구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46개소, 병원 23개소, 의원 28개소로 총 141개의 병의원이 지정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오블리브의원은 전국 28개 지정 의원 중 하나이며 인천에서는 의원급 중 유일하게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포함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오블리브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지정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지난 2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과정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등 지정 기준을 충족했음을 인정받았다.
박영진 오블리브의원 대표 원장은 “인천에 첫 지정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재생의료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 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회복 중심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별 라인업 후 정식 런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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