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홉(AHOF)이 도쿄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10일 소속사 에프앤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8, 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아홉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 릴리즈 이벤트 인 재팬’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사카 릴리즈 이벤트의 연장선이다. 일본 첫 방문지였던 오사카를 뜨겁게 달군 아홉은 이번에 도쿄를 찾아 또 한 번 열도 팬심을 공략했다.
아홉은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를 비롯해 수록곡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맘마미아’를 선곡했다.
멤버들은 매 공연마다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고, 화려한 동선이 돋보이는 군무와 빼어난 무대 매너까지 장착해 환호를 일으켰다.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특별 코너도 마련했다. 첫날에는 랜덤플레이 댄스를 통해 멤버들의 재치 있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고, 둘째 날에는 포토 타임을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기록했다.
아홉의 다음 행선지는 필리핀이다. 아홉(AHOF)은 오는 30일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아홉 첫 번째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를 개최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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