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2세 고민 고백…“몸이 불편해 육체적으로 도움 못 줄까 두려워”

사진= 박위 SNS

크리에이터 박위가 2세에 대한 고민과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진한 울림을 전했다.

 

7일 박위는 자신의 SNS에 “차인표의 솔직한 조언”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차인표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박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 박위는 “제가 몸이 불편하다 보니, 자녀를 생각할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며 “육체적으로 도와주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된다. 하지만 사랑은 충분히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속내를 밝혔다.

사진= 박위 SNS

이에 차인표는 깊이 공감하며 “정말 중요한 얘기다. 결국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랑”이라며 “요즘 많은 부모들이 ‘무엇을 물려줘야 하나’, ‘어떤 학교를 보내야 하나’에 집중하지만, 진짜 본질은 ‘사랑을 줄 수 있느냐’”라고 따뜻하게 답했다.

 

이어 차인표는 “박위 씨는 누구보다 훌륭한 아빠가 될 수 있다”며 진심 어린 격려도 덧붙였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 부부는 202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끊임없는 재활로 상체를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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