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정일모, ♥네 번째 아내는 30살 연하 “이혼만 3번…지은 죄 많다”

사진=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정일모의 진솔한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7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일모가 출연, 배우가 되기 전 과거 조직 생활부터 가족에 대한 아픔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사진=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정일모는 카메라 앞에서 “지은 죄가 많다”며 절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무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108배 기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일모는 “헤어진 아들이 있다. 참 마음이 아프다. 미안함, 그리움, 복합적인 감정으로 기도를 드리게 됐다”며 가슴 깊은 사연을 전했다.

 

이어 과거를 회상하며 “16살에 복싱을 시작했고, 싸움 잘한다고 소문난 조직 윗선에게 스카우트됐다. 춥고 배고픈 시절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는 예전 조직 후배들과의 만남 장면도 공개됐고 정일모는 이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가정사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정일모는 “첫 번째 결혼에서 딸이 있고 두 번째 결혼에서는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세 번의 이혼을 겪었다”며 “바르게 살고 싶었지만, 제겐 그게 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방송 중 정일모는 일본에 체류 중인 현재의 아내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일모는 “지금 아내와는 12년 알고 지냈고, 함께 산 지는 4년 정도 됐다. 나이 차이는 30살”이라고 덧붙이며 웃어 보였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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