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혈관부터 당뇨발까지… 이담외과, 혈관 시술·수술 1만례 달성

“고난도 시술부터 응급투석·재생치료까지… 혈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혈관질환 특화 의료기관 이담외과의원(대표원장 김현규)이 개원 4년 반 만에 혈관 시술 및 수술 누적 1만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담외과는 혈관 치료 분야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은 ▲투석혈관 조성술 ▲협착·폐색 혈관에 대한 재개통술·혈관성형술을 포함한 말초혈관 개통술 및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등 인터벤션 시술부터 고난이도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말초혈관 특화 의료기관이다.

 

특히 하지정맥류 치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강남구 지역에서 최초로 베나실(VenaSeal) 시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클라리베인(Clarivein) 시술도 500례를 넘어서며 치료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담외과는 하지정맥류뿐 아니라 정계정맥류, 골반울혈증후군 질환 외에도 심부정맥혈전증(DVT), 레이노병, 버거씨병, 당뇨발, 다리동맥폐색증 등 진단이 까다롭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희귀·만성 혈관질환에 대한 정밀 진료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요양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고령 환자 등 일반 병원에서 시술을 기피하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서도 직접 시술과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진행한다. 투석혈관 협착 등으로 혈액투석이 지연되는 환자들을 위한 당일 응급투석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FMC 혈액투석기 3대를 상시 가동하고, 숙련된 투석 전담 간호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의학적 전문성과 기술력뿐 아니라 미래지향적 치료 시스템 준비도 마쳤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이담외과는 혈관의 노화 예방과 재생을 위한 ‘혈관 안티에이징 클리닉’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혈류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당뇨발 및 허혈성 궤양 재생 치료,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임상을 통해 향후 혈관 중심 재생의학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규 이담외과의원 대표원장(혈관외과전문의)은 “혈관은 전신 건강의 시작점”이라며 “환자의 나이, 질환의 경중, 상황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믿고 의뢰받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혈관치료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담외과는 정형외과·성형외과·내과 등과의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복합 혈관질환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엔지오젯, 혈관내초음파(IVUS), 고압산소치료기, 광양자치료장비 등 첨단 장비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 맞춤형 정밀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